1970-80년대 국가 폭력의 상징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는 오는 6월 10일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정부 기념식과 함께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누군가는 뜨겁게 저항하고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그런 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공간입니다.
지금, 당신의 하루에 깊은 울림을 더해줄 그곳으로 떠나볼까요?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만나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단순한 추모 공간이 아닙니다.
그 이름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이들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민주 열사들의 안장지와 더불어 다양한 전시물, 예술작품, 기억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민주’가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와 예술로 만나는 민주
‘01. 민주는 사람이다’, ‘02. 열사와의 예술공감’ 등 테마별 전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민주화 운동의 인문학적, 예술적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이 전시들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리고 민주주의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참여와 추모의 장, 안장대상 열사 현황
공원에는 공식적으로 안장된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현황이 정리되어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열람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한 명단이 아니라, 이들이 걸어온 길과 정신을 기리는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갖습니다.
기억하는 일, 그리고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방문 정보 및 이용 안내
공원은 연중무휴가 아니므로 방문 전 운영시간과 휴관일 확인은 필수입니다.
- 하절기(3~10월): 09:30~17:30
- 동절기(11~2월): 09:30~17:00
- 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공원 관람은 폐관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하며, 문의는 031-8011-9710을 통해 가능합니다.
찾아가는 길과 주변 안내
공원 위치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30입니다.
자차 및 대중교통 모두 접근이 가능하며, 도심 속 힐링과 교육의 공간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학교 단체 교육 장소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Q&A
Q1.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A.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 교육과 의식 고취를 위한 문화·기념 공간입니다.
Q2. 입장료가 있나요?
A. 대부분의 구역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특별 전시나 프로그램은 별도 공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Q3.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물론입니다. 민주화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중요한 가치이며, 가족 단위 방문도 적극 권장됩니다.
Q4. 주차는 가능한가요?
A. 네, 공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5. 사진 촬영은 가능한가요?
A. 일반적인 관람 구역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나, 일부 추모 구역에서는 자제해 주시길 권장합니다.
마무리하며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역사의 한 장면을 기억하는 장소를 넘어,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주의는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그 일부입니다.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세요.
당신의 하루가, 그리고 우리의 내일이 더 깊어질 것입니다.